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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 국립발레단 방한 기간 중 의전차량 제공
현대자동차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기 위해 방한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단에 ‘제네시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적으로도 ‘귀하신 몸’들인 이들 러시아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에게 의전차를 제공해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백조의 호수’는 볼쇼이, 마린스키 극장과 더불어 러시아 3대 국립극장으로 유명한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발레단 9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펼치는 초대형 공연이다. 특히 자타공인 이 시대 최고의 발레리노로 꼽히는 이고르 젤렌스키가 총감독을 맡아 역대 백조의 호수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들 발레단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제네시스 2대를 의전차량으로 제공, 공연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공연에 임할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이번 차량 제공은 제네시스의 품격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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