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고용노동부·대구시교육청 등이 주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엑스코를 비롯, 경북기계공고, 대구달서공고, 대구서부공고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1,876명이 참가해 자동차 정비, 귀금속 공예, 가구, 실내장식, 애니메이션, 헤어디자인, 제품디자인 등 모두 4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내년 6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주경기장인 엑스코에서는 대회기간 명장 작품전시, 중학생 친구사랑 요리경진대회, 기능올림픽 사진전, 페이스페인팅 체험,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6일에는 특성화고 취업자 및 청년취업 희망자를 위한 ‘청춘불패, 잡 콘서트’도 열린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한국지엠 등 대기업 10여곳이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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