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8일(현지시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인 ‘아이튠스 스토어’를 통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이 영화를 대여 또는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니는 앞서 성탄절 전날인 지난 24일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또 자체 운영 웹사이트(www.seetheinterview.com) 등을 통해 이 영화를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는 ‘인터뷰’를 회당 5.99달러(6,600원)에 시청하거나 14.99달러(1만6,500원)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소니는 온라인 배포와 별도로 미국 전역의 331개 독립 영화관에서 25일부터 이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영화 ‘인터뷰’는 해커 집단의 제작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및 영화관을 상대로 한 테러 위협으로 상영을 취소했으나 협박에 굴복했다는 반발 여론에 밀려 온라인과 독립 영화관을 통한 개봉에 나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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