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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전해진 지난 25일 부산·창원·마산 일대 폭우 상황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에는 현지 누리꾼들이 각 지역의 폭우 상황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부산 및 창원 마산 일대 폭우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차량 조차 다니기 힘들 정도로 도로 가득 빗물이 차 있다.
부산 및 창원 마산 일대에서 물난리가 발생한 이유는 비구름이 금정산에 머물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비 피해가 유독 많이 난 부산 금정구와 동래구 뒤편에는 금정산이 있다. 비구름층이 금정산에 걸려 인근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뿌렸다는
부산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8월 영도 폭우 당시 불안정한 비구름대가 봉래산에 걸려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번 부산 물난리도 영도 폭우 때와 유사한 원인일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부산 기상청은 폭우의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부산 물난리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종자도 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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