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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세시봉 열풍을 몰고 온 네 명의 음유시인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MBC 성탄특집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으로 다시 뭉친다.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네 사람은 지난, 2011년 MBC 설 특집 ‘세시봉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자리를 함께한다. 성탄특집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에서는 세시봉의 주옥같은 명곡들은 물론, ‘White christmas’, ‘징글벨’ 등 신나는 캐럴과 그동안 못다한 세시봉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또한 최고의 여자 아이돌 씨스타 효린,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실력과 인기를 입증한 f(x) 루나, 그리고 깜찍 발랄한 매력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인보우가 세시봉과 함께 특별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세시봉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젊은 세대에게는 세시봉의 음악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2013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국민들에게 최고의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돌 가수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세시봉의 아날로그 감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은 오는 17일(화) 저녁 8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되며, 12월 23일(월), 24일(화) 밤 11시 15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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