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제21회 용재상 수상자에 김인회 연세대 퇴임교수를, 용재 석좌교수에는 김흥규 고려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화여대·연세대 교수, 국학연구원장을 지낸 김인회 교수는 교육철학·한국무속사상·교육개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낸 교육학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김흥규 교수는 고전 시가와 문학비평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대표적 국문학자로 한국시가학회 회장과 한국고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용재상은 연세대 초대 총장인 용재 백낙준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1995년 연세대가 제정해 국내외 한국학 학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9일 오후4시30분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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