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은 마리아가 지난 18일 미국 버몬트주 자택에서 별세했다면서 "측은하거나 비열한 구석이 전혀 없는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고인을 회고했다.
마리아는 오스트리아 해군 대령 조지 폰트랩과 첫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이자 7남매 중 셋째였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고인은 '루이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폰트랩 일가는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합병되자 합창단을 만들어 순회공연 중 고국을 탈출해 미국으로 건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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