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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아내 유진 바통 받아 MBC 주말극 ‘스캔들’ 출연


배우 기태영이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열연 중인 아내 유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MBC 주말극에 출연한다.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기태영이 MBC 주말극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장은중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스캔들’은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원수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김재원과 조윤희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장은중은 재벌 총수 아버지와 법무법인 대표 어머니를 둔 스타 변호사로, 운명적 사건을 겪으며 라이벌 하은중(김재원 분)과 대결을 펼치는 인물이다.



기태영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갈 장은중 캐릭터를 보는 순간 지금까지 맡은 어떤 배역보다 가슴이 뛰었다”며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스캔들’은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기태영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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