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키 총리와 회담하기는 지난 2013년 7월 키 총리가 당시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을 위해 방한했을 때에 이어 두번째다.
박 대통령과 키 총리는 회담에서 양국간 고위 인사 교류, 경제·통상,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 및 유엔 등 지역·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양국간 상호 보완적 무역구조를 바탕으로 상품, 서비스, 투자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가서명된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높은 수준의 경제·통상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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