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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공조달 전자거래규모 56조원 넘어

정부 재정집행의 30% 규모, 중소기업이 63% 수주

조달청은 지난 3월 개통한 ‘온통조달(공공조달통계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올 상반기 국가전체 공공조달 전자거래규모가 56조5,1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8월 최신경제동향에서 발표한 2015년도 상반기 정부 재정집행 188조원의 30%에 달하는 수준이다.

중소조달기업은 이중 63.5% 34조 4,135억원을 수주했고 평균 수주액은 3억5,000만원을 ㅗ나타났다. 중소기업 상반기 평균 매출액의 약 24%에 해당한다.



조달청 관계자는 “온통조달 개통된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전체 공공조달 통계가 생산되기 시작됐고 앞으로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보다 정확한 공공조달 현황파악 및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는 온통조달에 전자거래시스템을 통한 거래내역만 반영되지만 내년초까지 시스템을 개선, 수기거래 내역을 포함하게 되면 통계품질도 한층 향상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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