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대전 지역 최초로 '5배이(Bay) 평면'을 적용한 '대전 도안 아이파크(조감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도안 아이파크는 지하1층~지상25층 총 12개동 1,053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다. 전용면적 84㎡ 주택형으로 단지가 구성돼 있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수준이다. 공급면적 별로는 ▦115A㎡ 225가구 ▦115B㎡ 114가구 ▦116C㎡ 257가구 ▦115D㎡ 261가구 ▦120E㎡ 96가구 ▦120F㎡ 100가구로 나뉜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우리들공원 인근 대흥동 214번지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3년 9월이다. 대전지역 최초로 4~5배이 이상 평면설계가 적용된 가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상형 동에 배치된 공급면적 115A㎡와 120E㎡는 각각 4배이와 5배이로 설계됐다. 타워형 동에 배치된 다른 면적 가구도 2~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환기의 쾌적성을 높였다. 116C㎡, 120E㎡, 120F㎡ 등의 주택형에는 어린이 공부방과 놀이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실이 포함됐다. 단지 중앙에는 수변공간ㆍ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된 축구장 1.5배 크기의 광장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과 1㎞ 길이의 순환 자전거 도로 등도 단지 내에 만들어진다. 단지 인근에 도안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이 있다. 가칭 도안중학교도 건립 중이다. 충남대ㆍ목원대ㆍKAIST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유성온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대전 인터체인지(IC)와 유성IC도 5㎞ 이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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