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 5살 아동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 인질극이 일주일 만에 끝났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4일(현지시간) 60대 남성 인질범은 현장에서 사살됐고 아이는 무사히 구출했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앨라배마 미드랜드시티에 있는 지미 리 다이크스의 집을 급습해 아동을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트럭 운전사로 일하다 은퇴한 범인은 지난달 29일 통학버스에 난입해 운전사를 사살하고 어린이를 납치해 자신의 집 지하실에 가두고 경찰과 대치했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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