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은 3개월에 거쳐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연ㆍ인문환경, 관련 상위계획 및 법규, 입지여건 및 사업성, 유치업종별 배분계획 구상, 기술적ㆍ경제적 타당성, 사업집행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게 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입증되면 옥천군으로 통보해 개발계획 수립 및 조성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옥천 제2의료기기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740억원을 투자해 일반분양단지 33만㎡(약 10만평), 임대단지 16만5,000㎡(약 5만평)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기와 관련된 연구지원센터, 물류센터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옥천 의료기기밸리가 조성되면 오송 바이오밸리, 제천 한방 바이오밸리와 연계한 충북 바이오밸리 삼각거점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중심지로서 충북도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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