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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 1.39% 하락 마감

6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20.82포인트(1.39%) 하락한 8,575.16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10.60포인트(1.42%) 내린 738.01포인트로 각각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유로존 15개 회원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심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앞서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이 유럽연합(EU) 재정통합 확대방안에 합의했는데 악재와 호재가 교차하는 상태다. 오는 8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와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를 기다려보자는 인식으로 적극적인 매수세가 부족했다. 일본 내에서도 앞서 사흘연속 닛케이 지수가 상승한 데 대한 차익매물도 나왔다. 업종별로는 엘피다(-4.67%)ㆍ도시바(-3.13%)ㆍ파나소닉(-1.51%) 등 IT주와 신일본제철(-3.00%)ㆍJFE(-4.13%) 등 철강주의 하락폭이 컸다. 도요타(-2.14%)ㆍ닛산(-1.55%) 등 자동차주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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