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5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응암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주택이 밀집한 응암2구역에는 지하3~지상23층 30개동 2,441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38㎡ 189가구 △44㎡ 194가구 △59㎡ 1,176가구 △84㎡ 794가구 △99㎡ 46가구 △114㎡ 4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64%인 1,559가구가 60㎡ 이하 소형으로 지어지며 여기에는 임대 430가구도 포함됐다.
단지 북측으로 은평로가 접해 있으며 남쪽에는 백련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지하철3호선 녹번역이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좋다.
단지 내에는 도서관·어린이집·경로당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며 주변 도로 신설 및 확장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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