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지난해 11월 마곡지구 의료시설 부지 낙찰자로 선정된 이화의료원과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단독 입찰했으며 전체 토지가격 2,112억원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했다.
이화의료원은 이곳에 1,200병상을 갖춘 대형병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서울아산병원(2,464병상), 세브란스병원(1,873병상), 삼성서울병원(1,539병상), 서울대병원(1,539병상)에 이어 단일 병원으로는 5번째로 큰 규모다.
이화의료원측은 올 연말 착공해 201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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