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1일 오전8시15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등판에서 '7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부상 복귀 뒤 2연승을 거둔 류현진은 비교적 수월한 팀을 만나 시즌 6승에 도전하게 됐다. 현재 성적은 5승2패 평균자책점 3.10.
피츠버그는 류현진의 데뷔 첫 승 제물이기도 하다. 지난해 4월8일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류현진은 6⅓이닝을 3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메이저리그 진출 뒤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도 홈경기였다. 이번에 맞붙을 상대 선발은 오른손 브랜던 컴턴.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유망주로 3경기 0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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