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내 산림휴양지 가운데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가평 잣 향기 푸른 숲’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한 해 도내 15개 산림휴양지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피톤치드 평균 농도를 측정한 결과 가평 잣향기 푸른숲이 연평균 1.436㎍/㎥로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안양 관악산 산림욕장 1.359㎍/㎥, 수원 광교산 산림욕장 1.326㎍/㎥, 남양주 축령산 휴양림 1.244㎍/㎥, 오산 물향기수목원 1.121㎍/㎥ 등으로 나타났다. 피톤치드 연평균 농도가 가장 짙은 산림 휴양지는 산림욕장으로 1.187㎍/㎥을 기록했으며 수목원이 0.751㎍/㎥로 가장 낮았다. 피톤치드는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열기자
수원시, 장안지구에 대규모 한옥타운 조성
수원시 팔달구 장안문 인근 성안마을 장안지구에 대규모 한옥 타운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지난해 팔달구 장안동 11번지 일대에 한옥게스트하우스,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 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옥게스트하우스는 연면적 1,800㎡ 규모로 영빈관과 한옥체험관 등 15개 내외 객실로 구성돼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체험하게 된다. 문화시설은 전통공예 전시관과 판매시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앞서 장안지구에 예절교육관(620㎡), 전통식생활체험관(950㎡) 등을 지난달 완공했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장안동 장안문에서 장안사거리까지 정조로 300m 거리가 화성행궁을 방불케 하는 규모의 한옥타운이 형성되면서 화성 관광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팔달구 신풍지구 행궁광장 남측 3,628㎡에 지상 2층, 연면적 1,800㎡, 관람석 300석 규모의 전통예술 공연장을 건립, 무예24기 공연과 정조의 화성 축성, 개혁 등 주제의 연극, 뮤지컬 등을 상설 공연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농림재단, ‘도시농업콘서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9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에서 ‘나는 도시농부다’를 주제로 제3회 도시농업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서는 안양관악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학교농장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텃밭을 가꾸며 변화한 학생들의 모습은 전한다.
아들의 아토피를 고치려고 도시농부가 된 이재휘 한의사는 아토피 극복을 위한 도시텃밭 비법을 소개한다. ‘365일 길러먹는 베란다 텃밭’의 저자 장진주씨는 베란다 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방송인 이상벽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변진섭과 여행스케치가 흥을 돋울 예정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을 통해 18일까지 사전신청을 하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윤종열기자
대전시, ‘시민과 함께 하는 과학마을 콘서트’ 개최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대전시는 대덕특구내 출연연 음악동호회와 대전시청 음악동호회 등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오후 7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네 번째 ‘과학마을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전문MC 박종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아이돌 여성4인조 프리츠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대덕특구 음악동호회 5팀과 시청 음악동호회 2팀이 과학과 감성이 어우러진 합창과 연주를 보여준다. /박희윤기자
‘제8회 울산광역시 4-H 경진대회’ 개최
울산농업기술센터는 15일 오전 9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4-H(지·덕·노·체) 회원의 농심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8회 울산광역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초·중·고 4-H 회원,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과제전시 및 현장경진 우수회원 시상, 4-H 경진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줄넘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경진대회와 손바닥 씨름, 무용, 노래, 연극 등 끼를 발산하는 오락 경진대회, 4-H회 활동사례발표, 4-H서약·노래 열창을 시행하는 과제경진대회 등 모두 7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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