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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상가의 무한 변신

성북 삼선SK뷰 상가 등<br>도로변 따라 스트리트형 건립<br>외부 수요까지 흡수 장점

성동구 금호자이1차 단지 내 상가.

단지 내 상가가 변신하고 있다. 주로 아파트 거주민을 수요층으로 삼았던 상가가 최근 단지 밖 도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외부 인구까지 불러모으고 있는 것.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선SK뷰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의 23개 점포가 모두 단지 밖 도로변을 향하고 있다. 성동구에 위치한 금호자이1차 상가 역시 스트리트형이다. 226가구의 배후세대를 둔 부천시 소사구의 KCC스위첸 단지 내 상가도 도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입찰된 세종시 D블록 단지 내 상가들이 상업업무지역을 마주한 스트리트형으로 건설되고 있다.



이처럼 단지 내 상가가 스트리트형으로 변신하고 있는 원인은 그만큼 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도로변을 따라 꾸며진 스트리트형 상가의 경우 기존 단지 주민은 물론 주변 유동인구 수요까지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단지 내 아파트 가구 수가 많지 않으면서 도로변과 연접해 있을 때 스트리트형 점포로 조성되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는 외부 수요까지 흡수해 상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주변에 발달된 근린상권이 형성돼 있다면 업종 구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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