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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 연말 1,600달러 갈 것”
입력2011-04-14 09:01:12
수정
2011.04.14 09:01:12
금속컨설팅업체 전망
현재 온스당 1,400달러대인 금 가격이 올해 연말 1,600달러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런던 소재 금속컨설팅업체인 GFMS는 “금값이 펀더멘털 측면에서 이제 절반쯤 왔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필립 클랩프위즈익 GFMS 회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데다 각국 정부들이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의지를 별로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금값 추가상승 전망의 이유를 설명했다. GFMS는 또한 중앙은행 등 공공부분의 매입이 잠재적으로 100톤에 이를 것이라며 이러한 조처들이 22년래 최고점을 다시 쓸 수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금값은 현재 온스당 147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8.4 급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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