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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찰 "개인정보 유출·금융사기 공동대응"

한국과 중국이 개인정보 유출 등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27일 중국 공안부를 방문해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과 치안총수 회담을 열어 개인정보 유통과 보이스 피싱 등 신종범죄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치안총수는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사이버 범죄를 합동 단속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1996년 서명된 ‘한중 경찰 치안협력 양해각서’의 개정이 이뤄졌다.

보이스피싱 등 날로 진화하는 신종범죄에 대한 양국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이 척결에 나서기로 한 경제범죄의 대상을 금융사기, 자금세탁, 지적재산권침해 등으로 구체적으로 세분화해 규정했다.



그동안 수사분야에 한정된 양 기관 간 협력 분야도 교육, 법제, 인적교류 등으로 확대됐다.

양 기관은 국외 도피사범 송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선송환 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성한 청장은 28일에는 상하이를 방문해 현지 공안국장과 면담을 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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