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모집은 오는 15일부터이며, 모두 25개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로 수출 상담을 벌인다.
참가 기업은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통역료, 현지 바이어 유치비, 차량 임차비 등 전시회 참가비용 550만 원 가운데 4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항공료와 체재비, 전시 물품 왕복 운송료, 물품 통관 때 발생하는 관세 및 세금 등은 참가 업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2년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이어야 한다.
경기 도내 대일 수출기업은 지난 2012년 말 기준으로 3,438개사로 도내 전체 수출기업 1만2,501개사의 27.5%를 차지하는 세 번째 수출시장이다.
도는 일본 지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일본 전력난으로 올해도 한국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활잡화, 전기 전자, 환경기계류 등 도내 우수상품이 먹힐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경 G-Fair는 지난해 2,21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일본 현지 바이어 사전매칭을 통해 상담성과 및 수출계약 성사율이 매우 높은 유망 전시회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수출지원홈페이지(http://trade.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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