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희상 “박근혜 정부, 통일 대박 공허한 구호…남북관계 7년째 거꾸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민간의 대북전단 살포를 정부가 제지해야 한다며 남북관계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 위원장은 30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남북관계는 7년째 거꾸로 가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구호만 거창하고 화려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일부 보수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하여 접경지역 주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가 단체의 자율적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북한 실세 3인방의 방한으로 예고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방치로 어긋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문 위원장은 북과의 대화를 강조하며 5·24 조치 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5.24조치를 철회하여 남북관계를 정상 궤도에 올려야 한다”며 “이산가족의 상봉 무대인 금강산 관광길도 다시 열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늦어도 내년에는 남북 정상이 만나야 한다”며 “남북관계가 더 머뭇거리다가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결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