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총 3,900억원 규모의 수도권 대형 업무시설을 캠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에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감정가 245억원) 부지를 비롯해 서초구 서초동 한국장학재단(감정가 229억원),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한국정보화진흥원(감정가 208억원) 부지 등 수도권 핵심업무지구에 위치한 다양한 물건들이 포함됐다. 특히 안양시 동안구의 국토연구원과 안산시의 해양과학기술원은 감정가가 각각 789억원, 948억원이지만 이보다 저렴한 749억원과 917억원에 공매가 진행된다.
캠코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4년 제1회 국가자산투자설명회를 열고 이번 매각 물건을 포함한 다양한 부동산에 대한 소개와 현장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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