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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버킷 챌린지 공동 창립자 그리핀 익사

미국루게릭병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들어낸 모금 운동인 아이스 버킷 채린지의 공동 창시자 코리 그리핀(27) 씨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핀은 10만 달러를 모금하는 루게릭병 행사에서 돌아오고 나서, 새벽 낸터키트(Nantucket) 부두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는데 무슨 일인지 물 속에 잠겨버리고 말았다. 수상 안전요원이 뛰어들어 그를 건져낸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그리핀은 끝내 숨졌다.

전 하키 선수인 그리핀은 루게릭병 환자 피트 프레이츠(29)의 친한 친구다. 그리핀은 프레이츠의 친구들, 친척들을 모아 처음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주도했다. 이 챌린지는 미국 내에서 점점 확산되더니 전세계로도 퍼져나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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