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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잘 나가는 룸살롱

단란주점 등 2년새 1만여곳 늘어… 불법행위 노래방 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계속된 불황에도 룸살롱과 단란주점 등의 수가 꾸준히 늘어 19만개를 넘어섰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통합당 김현 의원에게 3일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의 풍속영업소는 19만2,108개로 2년여 전인 2010년의 18만751개보다 1만1,357개(6.3%) 늘었다.

풍속업소란 룸살롱과 나이트클럽ㆍ단란주점 같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노래방) 등을 뜻한다.

풍속업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래연습장은 9월 기준 4만8,476개로 2년여 전보다 3,598개 늘어났다. 룸살롱 등이 포함되는 유흥주점은 같은 기간 3만1,294개에서 3만2,790개로 1,496개(4.8%), 단란주점은 1만8,022개에서 1만 8,789개로 767개(4.3%) 증가했다.



풍속업소 중 불법영업을 하다 최근 2년여간 경찰로부터 단속을 당한 업소도 총 6만7,081개에 달했다. 노래방에서 술을 팔거나 도우미를 고용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다 단속된 건이 3만1,1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변태영업 등 유흥주점의 불법행위는 2년여간 5,647건이었다. 술과 노래만 가능한 단란주점 불법행위의 경우 적발된 건수가 3,194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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