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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초소형 반도체 제작 원천기술 개발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연구팀이 DNA를 이용해 초소형 반도체를 제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생체 DNA물질을 디지털 회로에서 사용되는 논리게이트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도록 입력신호로 사용해 고리모양의 DNA가 열리거나 닫히도록 했다.

논리게이트는 논리연산을 실행할 수 있는 8가지 디지털회로의 기본적인 요소다.

고리모양 DNA가 열린 형태에서는 형광신호가 증가하고 닫힌 상태에서는 형광 신호가 감소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형광신호의 변화를 출력신호로 사용했다.

연구팀은 특히 제한적인 시스템만을 구현하는 기존의 논리게이트의 문제점을 극복, 8가지 모든 논리게이트를 구현하는 데 성공해 반도체 기술로써의 적용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



박현규 교수는 “생체분자인 DNA는 굵기가 2nm 정도로 가늘기 때문에 기존보다 획기적인 집적도를 갖춘 반도체 제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세계적 학술지 ‘스몰(Small)’ 7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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