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중고차를 살 때 최저금리를 대출해 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서울보증보험과 자동차 금융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최저 연6%대의 '신한 마이카 중고차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코리아크레디트뷰로(KCB) 기준 신용등급이 1~6등급인 직장인들이 중고차를 살 때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금리는 최저 연 6%대. 대출상환은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 원금균등분할 상환방식이다.
신한은행은 기존 중고차 할부금융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취급수수료를 없애고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을 면제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중고차대출 출시일에 맞춰 신차 대출의 금리도 0.2% 추가 인하한다. 이에 따라 최저 연 5.3%대의 금리가 적용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전화로 대출상담과 한도조회가 가능하도록 기존 `신한 마이카 상담센터(1577-4664)`를 중고차 상담까지 확대하고 인터넷을 포함한 비대면 상담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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