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원전업체의 로비자금을 받아 박 전 차관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당 고위 당직자 출신 이윤영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5,000만원을 구형했다.
박 전 차관은 2010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이씨로부터 한국정수공업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처리 설비 공급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전 차관 등에 대한 선고는 오는 20일 오전10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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