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7년 만에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사진)'의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디자인 이미지에는 기존 수자인이 가진 친환경적인 이미지 위에 주거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따뜻한 감성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수자인 브랜드가 한자를 주요 모티브로 디자인된 반면 새롭게 바뀐 디자인은 '꿈속에서 그려본 평화로운 풍경화'라는 콘셉트로 영문 'SUJAIN'의 워드마크를 나타냈다.
회사측은 특히 사람을 형상화한 '제이(J)', 집을 형상화한 '에이(A)', 자연을 의미하는 나무를 형상화한 '아이(I)'를 표현해 친환경 주거공간의 이미지 위에 고객만족을 가장 우선으로 추구하는 명품주거 브랜드로서 가치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양 관계자는 "압구정 한양아파트 등 지난 39년간 쌓아온 한양의 믿음과 신뢰에 고객 만족을 더해 보다 친환경적이면서 첨단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주택사업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은 올들어 광주 첨단지구, 세종시에서 잇따라 분양 성공을 거둔데 이어 5월 수원 망포동, 6월 울산 범서지구를 포함, 올해에만 총 6,2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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