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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목 시인 노작문학상 수상

신용목 시인. /사진제공=노작 홍사용 문학관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 노작 홍사용 문학관이 주관하는 제15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신용목 시인이 선정됐다.

노작 홍사용 문학관은 수상작으로 신용목 시인의 ‘우리 모두의 마술’ 등 5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심사위원회는 “신용목의 최근 시편은 삶의 구체성과 그 구체적인 것들이 늘 관계적 그물망에 걸려 있다는 감각을 동시에 보여주며, 분열과 유목 대신에 타자의 목소리를 통해 심미성과 현실 연관성을 통합적으로 형상화 했다”고 평가했다.



신용목 시인은 지난 2000년 계간 ‘작가세계’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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