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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페이스북 주가 급등에 자산 32억달러 증가

페이스북이 ‘깜짝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32억 달러(약 3조4,000억원) 늘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29일 2013년 4분기 매출이 전년도보다 68% 증가한 25억8,5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뒤 30일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14.1% 급등해 61.08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페이스북 최대 주주인 저커버그는 이날 주가 급등으로 자산이 32억 달러 늘어나 총 자산은 274억 달러(약 29조 3,000억 원)가 됐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무선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광고주가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안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매출에서 모바일광고 매출이 12억5,0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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