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28일 올 겨울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이적 시나리오 50개를 제시하면서 그 중 하나로 김신욱에 대해 거론했다. BBC는 "김신욱은 '한국의 피터 크라우치'"라고 평가하고 "올해 훌륭한 시즌을 보냈으며 현재 부상 때문에 이적이 1월에 성사될지 아니면 7월로 미뤄질 것인지 정도가 의문"이라고 예상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크라우치는 키 200㎝의 장신으로 역시 키가 196㎝인 김신욱처럼 공중볼에 능한 스트라이커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신욱은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 탓에 2015년 1월 아시안컵 국가대표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BBC는 김신욱에 대해 "이미 러시아 클럽팀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입단 제의가 있었으며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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