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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BMW·아우디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판매업체가 자발적인 리콜 조치를 단행한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한 ‘이스케이프’ 435대는 브레이크 오일탱크 마개에서 오일에 새는 결함이 발견됐다. 오일이 새면 전기배선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의 ‘120d’ 7대와 ‘Z4’ 6대는 전기식 파워핸들 결함으로 주행 중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콜리아의 ‘Q5’ 571대는 선루프 유리가 영하 20도에 노출되면 외부 충격이 없어도 갑자기 깨질 수 있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와 BMW는 3일부터, 아우디는 7일부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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