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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일본에서 ‘부산항 설명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ㆍ노기태)가 일본 도쿄와 나가노 등지에서 부산항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할 고객 찾기에 나섰다. BPA는 24일 도쿄에 있는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의 주요 화주와 현지 물류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항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 예정된 신항 웅동배후단지 1단계 2차(40만㎡) 입주기업 모집을 앞두고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해 있는 국내 기업들의 대거 참여 속에 마련돼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BPA는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세계 5대 컨테이너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부산항의 물동량 현황과 전망, 신항 추가 개발 계획과 배후단지 입주여건 등 부산항의 제반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또 현재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해 물류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칼트로지스와 BIDC 등이 부산항 신항 배후물류단지를 이용한 물류비 절감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국내기업과 일본기업간의 상담회 또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BPA는 25일에도 나가노의 메트로폴리탄호텔에서도 약 300여명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슷한 내용의 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신항 북 ‘컨’ 배후물류단지의 30개 글로벌 컨소시엄 가운데 일본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곳은 14개로, 입주기업 전체의 47%에 달한다. 노기태 BPA 사장은 “신항 배후단지는 저렴한 임대료와 물류비 절감 등으로 일본기업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웅동배후단지는 제조업체도 입주할 수 있어 이들 기업이 부산항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부산항만공사 노기태사장이 24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 주요 화주와 현지 물류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한 부산항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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