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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회(56·사진) 제37대 대한변리사회장이 25일 취임했다. 이날 서울시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 신임 회장은 "미래는 지식재산이 지배하는 세상인 만큼 변리사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지식재산과 과학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여러 '비정상'들을 '정상'으로 바로잡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열 전 회장 등 변리사와 이부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김시중 과학기술포럼 이사장(전 과학기술부 장관), 고기석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략기획단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진주 출신의 고 회장은 서울대 건축학과, 서울대 대학원 건축학과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제32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해 대한변리사회 상임위원·부회장, 대한기술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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