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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만4000여가구 분양… 14년 만에 최대

추석 연휴 이후 달궈진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열기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에만 5만가구 안팎의 신규분양을 준비 중인 가운데 10월에도 5만4,000여가구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이후 10월 분양물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1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62개 단지 5만4,707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26개 단지 1만8,606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15곳, 1만2,257가구 △지방 시·군 21곳, 2만3,844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1332 옛 서초 우성3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를 분양한다. 59~144㎡(이하 전용면적) 421가구 중 49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지척이고 인근 우성1·2차 재건축까지 완료되면 대규모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내놓는다. 59~120㎡ 907가구로 일반분양분은 143가구다.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부산 지역 재개발 단지가 눈길을 끈다. 금정구 장전3구역(1,938가구)과 남구 대연2구역(1,894가구)가 10월 중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장전3구역의 경우 일반분양분만 1,389가구에 이르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부산대역이 가깝다. '롯데캐슬 레전드'의 브랜드로 선보이는 대연2구역 역시 일반분양분이 1,389가구에 이른다. 지하철 2호선 못골역 인근이다.

세종시에서는 대우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짓는 2-2생활권 P3구역 '메이저시티'를 선보인다. 59~120㎡, 3,127가구로 이미 입주를 마친 첫마을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은 경남 창원시 가음동 가음주공을 재건축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10월 중 선보인다. 59~117㎡ 1,458가구 중 31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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