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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주가 하락 출발
입력2011-06-10 23:15:23
수정
2011.06.10 23:15:23
신경립 기자
중국의 무역흑자 감소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등 아시아발 소식에 영향을 받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3.60포인트(0.69%) 하락한 1만2,040.76으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21포인트(0.64%) 내린 1,280.79,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5포인트(0.40%) 내린 2,674.02에서 거래가를 형성했다.
중국의 5월 무역흑자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데다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렸다는 소식까지 겹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7%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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