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0이던 5회 1점 홈런을 때렸다. 27일 만에 터진 시즌 9호 홈런. 이 홈런으로 16일 만에 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뒤 10년 만이다.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기록한 90타점이 한 시즌 최다 타점인 추신수는 올해는 69경기에서 33타점을 올리고 있다. 이날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올 시즌 여섯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0.232가 됐고 텍사스는 8대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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