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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투식량 가격 50% 이상 싸져

메뉴도 5가지 이상으로


끈만 당기면… 신기한 전투식량 나온다
군 전투식량 가격 50% 이상 싸져메뉴도 5가지 이상으로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군인들이 먹는 전투식량 가격이 50% 이상 내리고 메뉴도 다섯 가지 이상 늘어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군 전투력 향상과 장병의 건강한 병영생활 등 군 급식 발전을 위해 국방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투식량 연구개발 및 조리교육 협력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와 국방부는 시범적으로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훈련용 전투식량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투식량에 발열체를 부착해 손쉽게 데워 먹게 하는 데 더해 메뉴 역시 다섯 가지 이상으로 늘려 맛과 영양ㆍ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발열체를 이용한 전투식량은 7,800원 수준인데 3,000원 수준에서 끈만 당기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전투식량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농식품부 제2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MOU를 체결한 수도방위사령부 병사 식당에서 병영식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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