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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선 6기 글로벌 강소기업 중심 투자유치 나선다

충남도, 글로벌 강소기업 중심 투자유치 나서

충남도가 글로벌 강소기업을 투자유치 대상으로 해 비수도권 투자유치 1위 수성에 나선다.

충남도는 민선6기 고부가 가치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금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외국기업에 대한 사후지원활동을 강화해 2012~2013년 달성한 외국인투자신고(FDI) 비수도권 1위를 민선 6기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충남도는 우선 민선 5기 투자유치한 30개 외국기업 보다 10% 많은 33개 기업을 민선 6기 4년 투자유치 목표로 설정했다.

충남도는 특히 FTA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글로벌 강소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항공·제약·에너지·엔지니어링·IT서비스 등 5대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식품·화장품·육아용품 등 선진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생활산업 분야, 고도기술 분야·산업지원 서비스 분야 R&D센터 등을 핵심 타깃으로 정해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06년 이후 도내 외국인 투자신고의 40% 이상이 사후 지원을 통한 증액 투자인 점을 감안, 기존에 유치한 외투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통해 추가 투자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 같은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연계해 외투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외투기업 지원센터를 통해서는 법정 교육 및 구인 등 경영 지원, 생활문화 및 기업 교류 활성화 지원 등을 실시하고 외투기업 CEO 초청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한다.

이와 함께 민선5기 때 MOU를 체결한 기업에 대한 ‘1대 1 애로전담제’를 운영해 분기별로 기업활동상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처리를 지원해 나간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에서 지난 4년간 17만여개 일자리가 창출된데 이어 고용 관련 4개 지표가 전국 1위에 오르고 청년 고용률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외자유치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민선6기에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비수도권 외자유치 1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 5기(2010∼2014년) 외투기업과 32건 25억9,0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충남발전연구원은 이같은 투자유치로 생산유발효과 8조원, 부가가치 창출효과 2조 8,000억원, 고용창출 5만6,400명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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