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미국 영토 어느 곳도 방사선 위험없어"
입력2011-03-18 09:09:48
수정
2011.03.18 09:09:48
그레고리 야스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이 17일 미국 영토 어느 곳도 현재 일본의 영향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야스코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과학적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볼 때 본토를 비롯한 미국 영토 어느 곳에서도 방사선 수치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여러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것"이라며 "혹시 일어날 경우에 대비한 신중한 전제와 가정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원전의 안전성 문제와 관련, 야스코 위원장은 "미국의 모든 원전시설은 어떠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캘리포니아 일대의 원전들은 지진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며 연안지역의 모든 원전시설들은 쓰나미에도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바버라 박서(캘리포니아), 톰 카퍼(델라웨어) 상원의원은 이날 미 전역 원자력 시설을 상대로 대규모 재난으로 파괴될 지 여부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NRC에 보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