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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지방 시장까지 노린다

부산 전시장ㆍ서비스센터 오픈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부산 및 영남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벤틀리의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벤틀리부산을 공식 출범하고, 부산 해운대 우동에 대규모 매장과 서비스센터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벤틀리부산은 벤틀리서울을 이끌고 있는 참존 오토모티브가 운영을 담당한다.

슈퍼 럭셔리카 브랜드 중 서울 외 지역에서 최초로 전시장을 개설한 벤틀리는 1층은 전시장, 2층은 서비스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2개의 워크베이와 최첨단 정비기기를 갖췄고, 영국 본사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들이 1대1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벤틀리는 지난해 135대(한국수입차협회 집계 기준)를 판매해 전년(102대) 대비 32.4% 성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장 및 서비스센터가 없는 상황에도 전체의 약 10%가 부산 및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해 올해는 벤틀리부산이 출범함에 따라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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