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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2ㆍ4분기 순손실 2,530억원

일본의 비디오 게임기 업체 닌텐도가 2ㆍ4분기 총 172억 3,000만엔(약 2,53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닌텐도는 “판매가를 대폭 인하했으나 판매가 부진했고 엔고로 인한 211억엔 규모의 환차손이 발생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닌텐도는 지난해에도 순손실이 255억 2,000만엔에 달한 데 이어 계속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됐다.



그러나 닌텐도는 이달 말부터 대량 생산 방식으로 전환, 단가를 낮춰 한 대 팔 때마다 적자였던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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