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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경기도 과천시 주공7-2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27일 조합원 329명이 참석한 시공사 총회에서 278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함께 경쟁한 현대산업개발은 21표를 얻었으며 대우건설은 7표에 그쳤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원이 원하는 평형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사이징 평면과 지하주차장에서 출입문까지 자유롭게 운행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첨단 원패스 시스템을 단지 전체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과천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과천 주공7-2단지 재건축사업은 과천시 별양동 3번지 일대에 아파트 514가구를 새로 짓는 프로젝트로 과천지역 재건축 대상 아파트 중 유일하게 도급제 방식을 적용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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