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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미분양 ‘ZERO’ 지역 신규 분양에 눈 돌려볼까

포스코건설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맨션을 재건축하는 ‘광안 더샵’ 조감도 / 사진제공=컴연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최근 신규 분양에는 ‘청약 대박’이라고 할 정도로 청약통장이 넘쳐나고, 미분양 물량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분양 물량이 ‘제로’인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시군구별 미분양주택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미분양 물량이 ‘제로’인 지역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75곳에 이른다. 이들 지역에서도 5개월 이내에 미분양 ‘제로’를 기록한 지역은 10곳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송파구, 부산은 수영구, 대구는 동구와 북구, 충남 보령시 등이 최근 미분양이 해소돼 ‘제로’ 지역에 이름을 올리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를 오는 6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30㎡, 9,510가구 중 1,57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 초역세권으로 한 정거장 떨어진 9호선 석촌역이 개통하면 김포공항 방면으로의 이동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수영구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광안 더샵’을 4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광안리 해수욕장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1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광안 더샵’은 지하 3층~지상 30층, 2개 동, 전용면적 70~114㎡, 총 26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70~101㎡, 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이달 중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 주택을 재건축한 ‘신천동 반도유보라’ 764가구를 중 6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7~22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3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대구지하철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동대구 기차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동대구 기차역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고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백화점 등이 들어서기 때문에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

충남 보령에서는 대림산업이 다음달 충남 보령시 동대동 일대에 ‘e-편한세상 보령’ 677가구를 분양한다. 전가구를 전용면적 73~84㎡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관창산업단지, 주포농공단지, 보령 화력발전소 및 국가산업단지 등 보령시의 주요한 산업단지로 접근성이 좋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난을 피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지만 처음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 어떤 주택을 구매해야 할 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택 구매를 위해서는 입지와 브랜드 등 다양한 요소들을 꼼꼼히 살펴야 하고, 무엇보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입각해 미분양 물량이 적거나 없는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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