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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 개최 성황…김문수 조직위원장 등 참석

조재현 집행위원장 “도움 준 고양시에 감사”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영화제 첫 공식행사로 지난 27일 조직위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김문수 조직위원장(경기도지사), 조재현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1회부터 줄곧 영화제에 함께해온 배우 이순재, 안성기, 손숙,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등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개막식 이후의 행사를 고양시 일대에서 진행하기로 확정하고, 기존 이인재 파주 시장과 더불어 최성 고양시장을 신규 부조직위원장으로 위촉, 새로운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김문수 조직위원장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취지가 좋은 영화제다. 취지가 좋은 만큼 많은 관객이 즐겼으면 좋겠다. 이번 영화제의 흥행은 부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최성 고양시장을 믿어보겠다 “라는 말로 조직위원들은 물론, 새로운 부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최성 시장과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최성 고양시장은 “직접 발로 뛰는 부조직위원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중요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직위원장을 보필하겠다”며 부조직위원장에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김동호 위원장은 “세계 유일의 영화제라는 특색을 살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만큼 더 많은 관객이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우 안성기도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은근히 많고, 충성도 또한 높다. DMZ영화제가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다큐멘터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우 손숙 역시 “고양시민으로써 고양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조재현 위원장이 끈질기고 적극적으로 하니까 영화제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올해는 더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재현 위원장은 “벌써 5회를 맞이했다. 세계적으로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화제인데 명성에 비해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는 아쉽다. 이번에 고양시와 함께해 보니 고양시나 최성 시장 모두가 적극적이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한층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5회 영화제에 대한 조직위원들과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조직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더욱 체계적이고 탄탄한 영화제 운영을 약속했다.

올해는 평화, 생명, 소통에 대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에 힘쓸 뿐 아니라 한층 강화된 마켓, 다채로운 기획행사와 문화행사로 그 어느 해보다 건강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다큐멘터리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외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중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10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7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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