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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기공식
입력2011-11-29 11:06:02
수정
2011.11.29 11:06:02
윤종열 기자
경기북부 지역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을 세계적인 생산지로 육성ㆍ발전시키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섬유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경기도 북부청은 29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현삼식 양주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산북동 산 52-5번지 부지에서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총 사업비 494억원이 투입되며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5104㎡ 규모로 오는 2013년 준공된다. 이 곳에는 경기북부지역섬유업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디자인, 소재개발 지원 시설과 상설전시장, 컨벤션 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센터가 건립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90억원, 고용유발 830여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한ㆍ미 FTA 비준안 통과로 섬유산업에 재도약 발판의 기회가 생긴 만큼 국내ㆍ외 다각적인 지원으로 경기도 섬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동보섬유(대표 현동만)와 경기북부환편조합(이사장 강병균) 등 10개의 섬유업계 단체는 임진강 고시 개정, 외국인근로자 쿼터 폐지, 섬유전문대학 설치, 섬유‧패션 특구 육성 지원 등 경기북부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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