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8월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장터는 지난 24일 정 총리가 위축된 진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제안해 마련됐다. 장터는 이후 서울·과천·대전청사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정 총리는 격려사에서 "여러 차례 진도를 방문할 때마다 위축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보면서 마음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심정이었다"며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진도 군민 여러분께서 더 큰 용기를 가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세월호 사고 여파로 침체된 진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하계휴가·워크숍을 진도에서 개최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부처별 1사1촌 맺기, 동호회 방문·교류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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