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가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독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지난 주 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감성을 자극하는 소설로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드라마셀러· 스크린셀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성독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강신주의 '감정 수업' 등의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인생을 되돌아 보며 사색을 할 수 있는 책들이 인기를 얻었고 한동안 주춤했던 힐링을 위한 책이 눈에 띄었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은 때 지친 심신을 책을 읽으며 다독이는 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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